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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타필드 starfield

스타필드 망했냐? 4시간 플레이 짧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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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버그는 아직은 못만나 봤습니다. 최적화도 잘되었는지 프레임 방어도 잘되구요.
 
스카이림 좋아하시는 분들이면 충분히 재밌게 하실 겁니다
(솔직히 폴아웃 스카이림 좋아했으면 무조건 해야함;;)
 
사양은 5600x / 6600xt / 16gb램 / FHD 이고
 
울트라 다음인 높음 그래픽 설정에서 60프레임 충분히 나왔습니다 (60프레임 제한 걸려있습니다)
 
저처럼 라데온 쓰시는 분들은 2023.08.31에 나온 그래픽 드라이버 업데이트 꼭 하시기 바랍니다
(안하면 프레임 바닥 + 자꾸 튕김 / 업뎃하니 바로 고쳐짐)
 

게임 첫시작 직후(You finally awake!)

전체적으로 게임의 때깔이 좋아졌습니다
 
이게 게임에 필터를 잘씌워서 그런지 영화같은 열화된 화면이면서도 선명한 느낌을 받았어요
(스팀으로 스샷 찍어서 그런지, 필터 때문인지 몰겟지만 사진이 화질구지 / 겜 하면서는 엄청 선명하게 잘 보임)
 
초반을 벗어난 이후로 알았는데 건물의 안과 밖, 기후에 따른 화면 필터 변화가 신기했습니다(사전 인터뷰에서 자랑한 대기에 따른 빛 효과가 이건가 봅니다) / 건물 안으로 들어오면 화이트 필터 / 밖은 주황색 필터 / 황량한 황무지는 노란색 필터 등등
 
모션도 엉성하지 않고, 드디어 바닐라(모드 없는 상태)에서 멀쩡한 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그래픽은 요즘 나온 AAA 게임보단 아주 조금 떨어지지만 충분히 좋은 그래픽입니다 / 여태 배데스다 게임 중 최고는 확실합니다 / 그래픽 보고 뽕차는 정도(?)는 됩니다 ㅋㅋ
 
다이나믹 해상도와 FSR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인지 멀리 있는 사물과 사람들의 디테일이 너무 떨어진다 싶어서 한번 꺼봤는데 똑같았습니다 / 그냥 게임이 이렇게 만들어진듯..
(FSR과 다이나믹 해상도를 켜야 프레임 방어 가능 끄면 바로 50 밑으로 떨어짐)
 

트레일러에도 나온 유물(아티펙트), 게임 초반에 바로 등장 후 스토리 진행됨
 
 

동굴은 약간 남색의 필터였는데 밖으로 나오니 노란빛이 돔 / 필터 바뀌는거 보고 본인은 만족도 최상 / 우퍼 사운드와 함께하면 우주선 착륙 소리에 현장감 지림
 
게임 메인 스토리의 중심 단체인 콘스텔레이션과의 첫만남
 
 
 

바로 해적과 첫 전투
 
 
 

루팅 방식은 폴아웃과 비슷한 듯 / 근데 난 스카이림 방식이 제일 편함.. 이렇게 하면 먹을 때 아이템 확인이 불편해 ㅜ
 
 

퀵슬롯, 인벤토리에서 지정하고 번호로 꺼낸 후에 R를 꾹눌러 넣기 가능 / 여담으로 조작법이 스카이림과 굉장히 비슷해서 적응하기 편했음 / 폴아웃의 루팅 방식과 스카이림의 조작법을 적절히 섞은 듯
 
 

이쁜 옷 발견 / 이 위에 우주복(갑옷)을 입을 수 있음 / 도시에 가면 우주복이 필요없는데 평상복으로 돌아다니려면 인벤에서 직접 착용해제 눌러야함
 
과몰입하면서 하는 편인데 도시-우주-행성 돌아다닐 때 마다 내손으로 우주복 입혔다 벗겼다 하는게 귀찮어..
 
 

전투 후 얻은 총 / 라이플은 아니고 데미지나 소리가 기관단총 같았음
솔직히 트레일러보고 총쏘는 전투 너무 멋 없어서 걱정했는데 찰떡같이 고쳐놨음 / 전투가지고는 뭐라 못할 듯
 
 

그렇게 광고 해대던 바스코 / 이쁜 누나가 아니라 그런지 애착은 잘 가지 않음 ㅋㅋㅋ
 

고급 시계 / 4시간 정도 했는데 그렇게 큰 비중은 없음 / 초반에 콘스텔레이션 들어가는데 쓰고 한번도 안쓰는 듯 ㅋㅋ

행성 도착 후 정거장 스탭 / 우주선을 고치고 바꾸고 사고 팔고 다 정거장에서 가능 / 바로 옆에는 잡템 파는 키오스크도 있음
 
 

놀랍게도 스캐너를 켜면(키고 끄는 것도 정말 부드럽게 잘됨) 퀘스트 진행하는 길을 알려줌!
길 찾으러 가다가 절벽보고 눈물 짓던 스붕이는 그저 행복합니다 ㅜㅜ / 네비 한번씩 삑 나는건 안비밀 ㅋㅋ
 
 

도시 밀도와 경관은 좋음 / 개과천선한 사펑급은 아님 / 높은 건물로 둘러 쳐놔서 티는 잘 안나는데 대도시 치곤 크기가 좀 작음
 
 

시계 이때 쓰곤 안나옴 ㅋㅋㅋ 옷 입혀 놓으면 캐릭터 외형에도 안보이더라 ㅋㅋㅋ
 
 
 

콘스텔레이션 입성

놀랍게도 아티펙트로 인해 신기한 경험을 한사람들이 다 모여서 다른 아티펙트를 찾아다니는 중이었음
 
 

주인공 일원으로 받아주고 방도 하나 내줌 / 복도 퀄리티 지림 / 배데스다 게임에서 이런 때깔의 건물 내부를 볼줄은 꿈에도 상상못함(이라고 배대깨가 말하더라 ㅋㅋ)
 
 
 

아쉽게도 행성간 여행은 짧은 컷신과 로딩을 퉁쳐놨음

다른 행성으로 아티펙트를 찾으로 가며 본격적으로 스토리가 시작 됨
 
 
 

총평

장점
배데스다 게임 특유의 자유도와 풍부한 퀘스트를 때깔 좋게 + 우주라는 거대한 배경으로 즐길 수 있음
버그도 잘 없고 최적화가 잘되었음(본인 라데온 6600xt)
캐릭터 대화 선택지와 설득 시스템이 잘 만들어짐
스카이림과 폴아웃4 보다 나은 물리 엔진(물건들 상호작용(들거나 던지기)이 버그 없이 잘됨)
 
단점
초반 스토리가 다소 늘어짐 (4시간 열심히 했는데 별로 뭐 한게 없음, 6시간 정도 하면 재밌더라)
안한글화로 인한 소통의 부재 (본인의 역량을 과대평가하지 말자, 한국사람인지라 한국어가 그래도 겜 몰입하기 훨씬 좋음)
시스템이 뭔가 이상함
(기본 무게는 너무 작음, 우주선에 적재함(cargo)이 있음에도 내가 루팅한 아이템은 못 넣음 조정석 바로 뒤에 있더라 ㅋㅋ, 동료 데리고 루팅한거 가져가면 되는데 그거 다 팔면 돈이 너무 많이 나옴 던전 4개 정도 돌면 제일 싼 우주선 하나 살듯? 우주선 사고 파는건 게임 극 후반 컨텐츠라고 말했었음)
그렇게 자랑하던 우주 컨텐츠가 부실함(행성간 직접 이동 불가능, 그래서 이동 중 해적이벤트 보기가 힘듬 우주에 돌아다닐 일이 없으니까, 게임 자체 튜토리얼도 행성간 빠른이동을 유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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